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기태 감독이 천진난만한 초등학생의 질문에 당황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영암군 민속씨름단 감독이 재능기부를 위해 윤정수 코치, 장성우 장사와 함께 구미의 한 학교를 찾았다.


이곳은 장성우 장사의 모교이기도 했다. 장성우 장사의 초중학교 시절 감독은 "다른 학생들보다 키나 덩치, 승부욕이 남달랐다"며 "보자마자 천하장사 감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씨름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때 김기태 감독은 생활기록부를 보자고 말해 장성우를 당황하게 했다. 성적표가 공개되자 장성우 장사는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기태 감독은 씨름선수 꿈나무들의 훈련장을 방문했다. 장성우 장사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며 "어릴 때 제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장성우 장사는 후배들의 박수를 받으며 쑥스러워했다. 김기태 감독은 초등학생들에게 "열심히 모래에서 놀고, 한 번도 빠지지 말아라"고 말했다. 초등부 선수들은 김기태 감독에게 "이만기와 붙어봤냐" "강호동과 하면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김기태 감독이 "내가 아직 젊으니까 이길 수 있다"고 하자 질문한 학생은 "아닐걸요? 내가 보기엔 아닌데"라고 말해 김기태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전현무 역시 "그건 아닌 거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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