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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은 올해 내내 기록적 순매수 랠리를 이어가며 증시를 주도했다"며 "팬데믹 충격시점부터 적극 매수에 나서 이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구가하며 국내 증시 주도세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누적 47.5조원, 코스닥시장에서 17.4조원을 순매수하며 기록적인 '사자' 행진을 벌였다. 특히 올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개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동학개미운동'이 진행되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에 대한 태도는 과거와 다르다"며 "저금리 환경에 팬데믹까지 겹쳐 0%대 정기예금 금리 시대다. 부동산은 규제 영향으로 투자 수단으로서 매력이 감소해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결국 부동산 투자 대안으로 주식이 급부상했다는 얘기다.
현재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서울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2018년 이후 가팔라진 상태다. 그는 "주택가격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PIR(Price to Income Ratio)도 빠르게 상승했다"며 "현재 중산층이 서울 지역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는 12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소득을 모아야 한다. 불과 2년 전에는 9년이 걸렸다. 소득이 재산으로 축적되는 속도보다 집값이 더 빠르게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스탠스가 지속되는 한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 이어질 수 있다"며 "다른 자산 대비 주식의 상대 매력이 높아진 것도 내년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수 유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주식투자는 신규 투자자와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저금리 지속으로 기대수익률 측면에서도 매력이 있다"며 "주식에 대한 태도 변화와 풍부한 자금으로 내년도
개인 추가 매수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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