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공매도 관련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매도 잔고 비율이 높은 에이치엘비 주가가 강세다.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게임스탑발' 공매도 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지난 31일 공매도(空賣渡) 금지 조치를 1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투연은 한국판 월스트리트베츠인 케이스트리트베츠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매도 잔고 비율이 높은 셀트리온(코스피), 에이치엘비(코스닥) 등의 주주들과 힘을 합해 공매도 세력에 맞서 싸운다는 계획이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 주주가 연합하면, 사실상 100만 동학개미가 뭉치게 되는 것이고 공매도 피해가 큰 기업들의 주주들이 더욱 가세할 것이어서 공매도 세력과 싸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에이치엘비 주가는 1일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53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대비 6.22%(5600원) 오른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