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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상장사들의 올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됐다. 1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상장사의 96%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증권에 따르면 심뇌혈과 한약제제 기업인 옥화제약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중국 본토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옥화제약은 1분기 매출이 15.8% 증가한 2억5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5084만 위안으로 15.2% 늘어났다.
정정영 KB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기업이익 개선세가 가시화되는 업종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잠정치를 공시한 상장사는 6일 기준 총 310곳이다. 이 중 95.5%에 달하는 296곳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거나 흑자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이 83곳으로 가장 많았고 소재와 IT가 각각 78곳, 73곳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소비·헬스케어 상장사는 각각 29·29곳이다.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상장사는 17개에 달한다. 후·선구퉁을 통해 외국인투자자가거래 가능한 종목 중에서는 다불다화학(7588.6~7183.9%), 노서화학(5839.5~5245.5%), 코스코해운(5199.8~5199.8%), 포커스미디어(3542.4~3120.1%), 신안화학공업(1434.0~1281.0%), 미금에너지(1374.0~1034.3%) 등이 포함된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충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지난해 1분기의 기저효과를 반영하게 된다"면서 "대부분 상장사의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는 형성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혹은 감소했는지'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성장 추세와 비교해 얼만큼 회복했는지'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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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