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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 1분기 168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2.8% 증가한 수치로 신한카드는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 규모와 같은 수준을 기록,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이익 1위에 이름을 함께 올리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한금융 지주 관계자는 “연체율에 개선됨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줄어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신용판매 수익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줄었지만 리스와 자동차 할부금융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올 1분기 전년 동기보다 72.4% 오른 141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KB금융지주 의 비은행 계열사 중 KB증권에 이어 가장 높은 순이익을 낸 셈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려 노력했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며 “카드매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를 기반으로 할부금융 등 수익 다각화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72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1.2% 급증한 수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카드 이용액이 증가했다”며 “리스크 관리를 통한 연체율 개선, 금융자산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보다 당기순이익이 21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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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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