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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공식 임기가 7일로 종료된 가운데 당분간 금감원은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가게 될 예정이다. 현재 후임 원장에 대한 하마평은 무성하지만 유력후보의 윤곽은 불투명하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윤 원장은 이임식을 끝으로 2018년 5월8일 취임해 3년의 임기를 마쳤다.
윤 원장은 임기를 모두 채운 몇 안 되는 금감원장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13명의 금감원장 중 임기를 모두 채운 사람은 2명에 불과하다. 이로써 윤 원장은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세 번째로 임기를 모두 채운 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연초만 해도 윤 원장이 연임 의사를 적극적으로 마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금감원장 최초 연임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채용비리 관련자 승진을 둘러싸고 그동안 윤 원장에게 우호적이었던 노조와 마찰을 빚으면서 연임설은 설득력을 잃었다.
윤 원장은 지난 4일 임기 마지막 비공개 임원회의에서도 거취에 대한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후임으로는 정은보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대표,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이 거론됐다. 다만 유력 후보는 추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당분간 금감원은 김근익 수석부원장의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에선 '금감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금융감독원의 정관으로 정하는 순서에 따라 부원장이 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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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