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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탄력을 받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넉 달째 기준선 100을 넘어섰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소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중 CCSI는 전월대비 5.1포인트 오른 110.3으로 집계됐다. CCSI는 4개월 연속 100을 돌파했으며 6월 CCSI는 2018년 1월(110.7) 이후 최고치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한다.
한은 관계자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예상보다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출 호조 지속 등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93으로 전월과 같았고,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은 100으로 2포인트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은 113으로 5포인트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94로 전월과 비교해 9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도 109로 1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고용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백신 접종 등으로 인한 경제 활동 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11포인트 오른 103으로 집계됐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7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으며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7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농축수산물(47.5%) ▲석유류제품(46.3%) ▲집세(3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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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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