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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1년5개월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G20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일 출국한다.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2021년 제3차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2월 사우디 리야드 회의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다. 앞서 올해 2월과 4월에 열린 1차, 2차 회의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회의에는 G20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브루나이 등 초청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세계 경제 회복 관련 위험 요인과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
기후변화 위험 현실화, 팬데믹 위험 확대 등 세계경제 구조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 1일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 12차 총회에서 공개된 디지털세 합의안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홍 부총리는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 등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정책 공조 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국제금융체제 작업반 공동의장국으로서 저소득국 채무 부담 완화, 자본 흐름에 대한 탄력적 정책 대응 등 복원력 높은 국제 금융 체제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그는 디지털세,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해 국익 관점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재무장관, IMF 총재 등 선진·신흥국·국제기구 참석자들과 양자 면담도 진행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재무장관과는 거시 정책 공조, 디지털세 등 세계 경제 주요 현안과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부문 후속 조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르틴 구스만 아르헨티나 재무장관과는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IMF 특별인출권(SDR) 활용 방안 등을 협의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는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평가와 전망 및 위험 요인, 정책 대응 방향, 세계 경제 구조 전환에 따른 IMF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같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 전망, 안정적 회복방안, 기후관련 지속가능금융, 금융부문 이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고위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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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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