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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바이젠셀이 기술 특례를 통해 2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보령제약의 관계사다.
바이젠셀은 지난 6일과 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4만2800원~5만2700원) 최상단인 5만27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443곳이 참여해 1271.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12~13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 수의 25%인 47만162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88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약 11조131억원이 모였다.
바이젠셀은 20년 이상 면역학을 연구해온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태규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전체 임직원 중 70% 이상이 석박사 학위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2017년에는 보령제약이 전략적 투자자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3종의 면역치료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iTier·VT) ▲범용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VR) ▲범용 면역억제제 '바이메디어'(ViMedier·VM) 등이다.
이 중 바이티어는 암세포만 골라 제거하는 T세포 배양 기술로 환자 혈액을 이용한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주력 품목이자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NK·T 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한 'VT-EBV-N'다.
바이젠셀은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024년 조건부 허가를 취득해 조기 상업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한 'VT-Tri(1)-A'는 1상 승인을 완료해 올해 말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교모세포종(뇌종양) 치료를 위한 'VT-Tri(2)-G'은 전임상이 완료돼 내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임상,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면서 세계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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