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하고 있다. 2021.1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2위 GS칼텍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시즌 첫 패를 당했던 현대건설은 다시 승수를 쌓으며 승점 39(13승1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근 4연승으로 선두를 추격하던 GS칼텍스는 시즌 5패(10승)째를 안았다.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이 23점을 올렸고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18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지윤과 이다현도 나란히 12점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8점으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한 것이 아쉬웠다.


1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앞서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모마를 활용한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추격했다. 그러나 막판 이다현에게 블로킹으로만 3점을 내주며 기세가 꺾였다. 결국 첫 세트는 현대건설이 가져갔다.

GS칼텍스는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21-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모마의 백어택과 권민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탔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이 웃었다.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은 22-22, 동점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양효진의 연속 득점을 묶어 다시 앞섰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 18-11로 앞서며 흐름을 잡았다. GS칼텍스는 모마가 힘을 냈지만 저멀리 달아난 현대건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현대건설이 4세트를 8점 차로 따냈다.

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앞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5)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3위에서 1위(9승6패·승점 27)로 도약했다.

외국인 선수 링컨은 71.43%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0점을 몰아쳤다. 정지석도 16점을 보탰다.

3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5위(6승8패·승점 19)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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