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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5조 651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굵직한 현안 사업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사상 최대 규모의 2023년도 국고보조금 5조 65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2년에 확보한 국비 4조 4,480억 원보다 6,171억 원(13.8%)이 늘어난 규모다.
앞으로 보통교부세 목표액 8.500억 원을 고려하면 총 국비 확보액은 6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올해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5.2%에 불과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서해5도 정주 생활 지원금(48억→ 61억)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2억→20억)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236억) ▲송도 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5억→105억) 등 주요 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지난 9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인천시 국고보조금 예산안 4조 9,640억 원보다 1,011억 원이나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주요 사업비로는 ▲미래산업 분야 1,386억 원 ▲철도·도로 기반 시설 분야 3,207억 원 ▲친환경 분야 2,143억 원 ▲일자리·창업 분야 1,118억 원 ▲복지 분야 3조 994억 원이 반영됐다.
그 밖에도 ▲인천발 KTX 695억 원(4,238억)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1,039억 원(1조 3,760억) ▲영종~신도 도로 건설 153억 원(1,245억) ▲ GTX-B 노선 건설 384억 원(6조 1,932억)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의 예산도 큰 폭으로 반영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실현을 위해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꼼꼼히 잘 챙겨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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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선영 기자
인천 장선영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