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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노이가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이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5일 오전 미노이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약 44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동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미노이는 "울지 않고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셀 수도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나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너무 큰 위로가 된다"라며 라이브 시작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어 미노이는 "내가 이런 모습을 보였을 때도 당당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싶다. 누군가에게는 나의 행동들이 '이 시간에 왜 저래?' 이런 모습으로 생각해주신다면,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계속해서 떠들어주신다면 나한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너무나 감사한 일들인 것 같다. 사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내가 내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그거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깨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다"라며 다소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또 라이브 방송 종료 후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는 나와 싸우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내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 살아간다.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겸손함은 갖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미노이는 "3월이 되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노이의 갑작스러운 눈물 방송과 의도를 알 수 없는 글에 많은 팬들은 우려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마약한 것이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미노이는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저에게 있어서 그런 말을 썼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일부 논란에 선을 그었다.
미노이는 현재 해당 글들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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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