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메리필드. ⓒ AFP=뉴스1
위트 메리필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세 차례 도루왕에 오른 위트 메리필드(35)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1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유틸리티 야수 메리필드와 계약기간 1년, 800만 달러(약 106억84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돼 있다. 필라델피아 구단이 계약을 1년 연장하면 메리필드는 2025시즌 연봉 800만 달러를 수령한다. 만약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메리필드는 바이아웃 조항으로 100만 달러(약 13억3550만 원)를 받는다.


2016년 메이저리거가 된 메리필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동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52경기 타율 0.284 1184안타 90홈런 470타점 588득점 201도루 출루율 0.330 장타율 0.420이다.

올스타에 세 차례(2019·2021·2023년) 선정됐고, 도루왕도 세 차례(2017·2018·2021년) 차지했다.


메리필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 토론토에서는 2루수로 67경기, 좌익수로 67경기, 우익수로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메리필드는 2024시즌 1800만달러(약 240억3900만 원) 옵션을 거부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