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류현진의 국내 복귀 소식을 반겼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8일 시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는 류현진. /사진=뉴스1
추신수가 류현진의 국내 복귀 소식을 반겼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8일 시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는 류현진.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MLB)에서 먼저 국내로 복귀한 추신수가 류현진의 국내 복귀를 환영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추신수는 21일 구단을 통해 "류현진의 한국 복귀 결심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국가대표 타자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 복귀를 선언하며 SSG랜더스에 입단했다.


추신수는 "MLB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것에 대해 고생이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류현진을 격려했다. 이어 "타지에서 생활하며 다른 문화권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활약한 (류)현진이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추신수와 류현진은 8년간 함께 MLB를 누볐으나 맞대결은 2013년 한 차례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현진이와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실력과 수준 높은 리그를 경험한 점을 고려하면 KBO리그 흥행과 리그 수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류현진 복귀 효과를 기대했다.


추신수는 "현진이는 함께 야구하는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며 "미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한국에 있는 후배들에게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와 빠르게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공식 발표는 미뤄지고 있다. 양측이 계약의 세부 조항을 최종적으로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 복귀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