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사진은 지난 20일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된 故방실이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사진은 지난 20일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된 故방실이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방실이가 영면에 든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12시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서 방실이 발인식이 엄수된다. 발인식에는 방실이의 가족과 함께 생전 절친했던 동료 선후배 가수들이 참석한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오랜 뇌경색 투병 끝에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방실이는 2007년 과로와 몸살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뇌경색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 하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애석하게도 다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영면에 들었다.


어릴 때부터 노래 실력이 뛰어났던 방실이는 미8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 팀은 1986년 발표한 정규 1집 '첫차'의 타이틀곡인 '첫차'로 단숨에 주목 받았다.

하지만 1990년 다른 멤버들의 결혼으로 팀이 해체했다. 방실이는 솔로로 전향했다. 그녀는 '서울탱고'를 비롯해 '여자의 마음' '뭐야 뭐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솔로로도 인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