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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부리그(K리그2)로 강등당한 후 치른 첫 경기서 승리했다. 염기훈 수원 감독은 정식 사령탑 첫 승을 기록했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12위)로 강등,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에서 시즌을 보내게 된 수원은 지난해 1부리그 개막전 관중(1만348명)보다도 많은 1만4196명의 홈 관중 앞에서 웃었다.
이날 수원은 초반부터 개인 기량의 우위를 앞세워 쉽게 중원을 차지했다.
이후 전반 21분 이상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뮬리치가 밀어 넣어 일찍 선제골을 뽑았다.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수원의 일방적 우위로 흘러가던 경기 흐름은 퇴장이라는 변수로 급변했다.
수비수 조윤성이 일대일 찬스를 맞은 충남아산 공격수 주닝요를 뒤에서 넘어트린 것. 조윤성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원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전반 추가시간 5분 뮬리치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전반전과는 정반대의 흐름이었다.
전반 내내 수비에 치중하던 충남아산이 수적 우위를 이용해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3분 박대훈의 크로스를 정마호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만회골을 넣었다. 신인 정마호의 프로 데뷔전 마수걸이 골.
이후 충남아산은 주닝요와 안데르손 등을 앞세워 남은 시간 내내 수원을 몰아쳤으나, 수원이 밀집 수비로 이를 막아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 오스마르(왼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같은 날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는 원정 팀 서울 이랜드가 3-0으로 이겼다.
K리그2 승격 후보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자존심을 세운 건 서울 이랜드였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4분 만에 오스마르가 헤더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 나갔다.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뛰다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오스마르는 K리그2에 데뷔하자마자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부산이 총공세로 반격에 나섰지만, 서울 이랜드가 후반 49분 변경준, 후반 52분 박민서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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