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1군에 등록됐다. /뉴스1 DB ⓒ News1 이광호 기자
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1군에 등록됐다. /뉴스1 DB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꼽히던 1-2순위 신인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1순위 황준서(한화)는 시즌 첫 등판 일정이 잡히며 1군에 등록된 반면, '필승조'로 기대를 모으던 김택연(두산)은 2군으로 내려가 조정기를 갖는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투수 황준서를 콜업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황준서는 5선발 경쟁을 벌였으나 김민우에게 밀리면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김민우가 가벼운 담 증상을 보이면서 황준서에게 기회가 왔다. 한화는 31일 KT전에서 황준서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화는 황준서를 콜업하면서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을 2군에 내려보냈다. 김강민은 햄스트링 뭉침 증상을 보였다.


반면 2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던 김택연은 2군에 내려갔다. 김택연은 시즌 시작부터 팀의 필승조로 낙점됐는데, 초반 3차례 등판에서 제구 난조를 보였다.

두산 베어스 김택연.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택연.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3경기에서 2⅓이닝을 소화하며 5볼넷을 기록한 김택연은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한 채 2군으로 내려가 시간을 갖기로 했다.


두산은 김택연과 함께 투수 김명신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투수 김민규와 포수 안승한을 1군에 불러들였다.

내야수 손호영을 롯데로 보낸 LG는 손호영의 자리에 내야수 김주성을 불러들였다.

LG는 이날 롯데와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우강훈을 영입했다.

우강훈을 보낸 롯데는 그 자리에 사이드암 한현희를 불러들였다.

삼성은 베테랑 외야수 김동엽을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렸다. 대신 내야수 전병우를 2군으로 내렸다.

이밖에 KT는 외야수 송민섭과 조용호를 올리고 안치영과 정준영을 2군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