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2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오상욱이 금메달을 따낸 뒤 손을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 / 사진=뉴스1 조수정 기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2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오상욱이 금메달을 따낸 뒤 손을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 / 사진=뉴스1 조수정 기자


한국 남자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4 파리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이룬 쾌거다.
오상욱은 2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 선천펑을 15-9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의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우승은 2019년 일본 지바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오상욱은 16강에서 대표팀 동료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7로 물리친 뒤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주리딘 코디로프를 15-11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이란 모하마드 라바리를 상대로 15-5로 낙승을 거뒀다.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사브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던 오상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오상욱은 우승 후 대한펜싱협회를 통해 "스페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냈는데, 그것을 밑거름 삼아 운동을 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상욱과 함께 출전한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8위, 구본길은 9위를 기록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