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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벤탄쿠르가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지난 25일(한국시각) "벤탄쿠르의 대리인이 토트넘과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를 오가며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매체 '타브빔' 역시 "갈라타사라이가 새 시즌 중원 강화를 위해 벤탄쿠르를 강력하게 원한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2022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까지 1년을 남겨 놓고 있다. 현재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최근 벤탄쿠르는 같은 팀 동료인 손흥민을 조롱해 물의를 일으켰다. 우루과이 TV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갖다 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면서 웃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뉘앙스의 인종차별적 행위다.
토트넘은 이번 논란에 대해 "다양하고 세계적인 팬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구단 내에서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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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