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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무속인 된 국민 아역 배우, 전 국민 충격 빠트린 뉴스 주인공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이건주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말에 "2022년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혼자 있을 땐 정말 많이 힘들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창문) 밑을 보면 뛰어내리고 싶었다. 신병이 정신으로 온 거다"라고 말했다.
당시 신병 증상에 대해 "방울 소리가 막 들린다. 친구들이랑 커피를 마실 때도 방울소리가 들렸다. 친구들한테 '무슨 소리야? 누가 방울 흔들었어?' 이랬다. 그럼 친구들이 '뭐가?'라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또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여자 둘이서 계속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집이 꼭대기 층이라 위에는 사는 사람이 없었다. 또 할아버지가 다섯 분 정도가 (자려고 누운) 나를 쳐다보고 있더라. 한 할아버지는 지팡이로 머리를 탁 때리시면서 깨우고. 미치겠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신이 온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그때 신아버지가 알아채시고 방울이랑 부채 주고 뛰라고 해서 뛰는데 인정하게 됐다"라고 돌아봤다.
신굿을 한 뒤 무속인의 삶을 살기로 한 것에 대해 이건주는 "가족들은 지금도 운다. 전화 통화할 때마다 운다. 저도 매일 울었다. 요즘도 운다"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제 인기 떨어지니 무당 됐다고 어그로 끈다는 말이 너무 아팠다. 어느 누가 무당을 하면서까지 그렇게 하겠냐. 그 글을 보면서 너무 속상했다. 내가 얼마나 죽고 싶고 힘들었는지 모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현재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났다고 고백한 이건주는 "복잡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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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