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사진은 포체티노 감독이 서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사진은 포체티노 감독이 서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미국축구연맹(USSF)은 11일(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을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며 "그의 계약 기간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라고 밝혔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미국은 그렉 버할터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새 감독의 후보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과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등이 후보로 올랐는데 포체티노 감독이 최종 결정됐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첼시 등 유럽 클럽 감독을 거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이로써 주장 손흥민은 한국이 북중미 월드컵 티켓을 따게 되면 스승과 월드컵을 함께 한다.


맷 크로커 미국축구협회 스포츠 디렉터는 "포체티노 감독은 응집력 있는 팀을 구축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면서 "재능 있는 우리 스쿼드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포체티노 감독이 적합한 선택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은 재능과 잠재력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모든 이들에게 자랑스러운 팀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