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운전수 유미란은 반도체공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화장도 할 수 없고 예쁜 옷도 입을 수 없는 딸 미루를 보며 늘 미안해하는 서민 엄마. 그런 유미란이 애지중지하는 딸 미루가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백혈병을 앓게 되고 삶은 해체된다.
<택시, 택시>는 이처럼 기형적인 도시의 어둡고 잔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저항적인 창작극. 그러나 이 작품은 절망하면서도 끝내 포기할 수 없는 인간으로써의 희망을 드러내 보임으로 우리들 삶의 정체성을 묻는다.
3월4일부터 5월1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 010-9984-8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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