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수녀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특별한 이유로 벌이는 이색 공연은 관객을 시종일관 압도한다.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해온 넌센스는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는 늘 동일했다. 지난 91년 초연된 이후 공연 때마다 관객점유율이 70%를 넘었고 20년간 8638회라는 최다공연에 500만 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호암아트홀, 연강홀 등 중·대형 극장에서 진행하던 것을 대학로 소극장으로 옮겨왔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티켓가격을 종전보다 40% 이상 내려 문턱도 낮췄다. 8세 이상 관람가.
6월19일까지. 대학로 더 굿 씨어터. 02-741-1234.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