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넌센스>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 뮤지컬 코미디 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올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초연 멤버인 우상민, 민경옥, 박정희 등과 젊은 뮤지컬 배우들이 만난다.

5명의 수녀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특별한 이유로 벌이는 이색 공연은 관객을 시종일관 압도한다.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해온 넌센스는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는 늘 동일했다. 지난 91년 초연된 이후 공연 때마다 관객점유율이 70%를 넘었고 20년간 8638회라는 최다공연에 500만 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호암아트홀, 연강홀 등 중·대형 극장에서 진행하던 것을 대학로 소극장으로 옮겨왔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티켓가격을 종전보다 40% 이상 내려 문턱도 낮췄다. 8세 이상 관람가.
 
6월19일까지. 대학로 더 굿 씨어터. 02-741-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