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양산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시공을 초월한 신작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와 함께 국내 팬과 재회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지난 1985년 설립돼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으며 <이웃집 토토로>(1988), <원령공주>(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의 애니메이션 명작들을 제작했다.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지난 2002년 국내 개봉 당시 200만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지난 2004년 개봉 당시 300만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양한 3D 애니메이션들의 홍수 속에 지브리는 연필선이 그대로 살아있는 스케치와 수채화 느낌의 신작 <추억의 마니>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타 애니메이션과의 차별성을 보인다. 특히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기대작 <추억의 마니>의 비밀스러운 여주인공 ‘마니’는 푸른 눈과 금발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로, 관객들로 하여금 그녀의 비밀에 대해 궁금케 한다.
<추억의 마니>는 지난 1967년 출판돼 영국 아동문학의 최고 걸작이라 평가 받는 조앤.G.로빈슨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성인들의 아픔만 문제시 되는 현대 사회에서 버림받은 소녀들의 영혼을 구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며 “이 영화를 보러 오는 수많은 ‘안나’가 ‘마니’옆에 앉아서 살며시 몸을 기댈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시놉시스
12살 소녀 ‘안나’는 요양차 방문한 바닷가 마을에서 어디서 본 듯한 낡은 저택을 발견한다. 아무도 살지 않는 듯 보이는 그 곳에서 안나는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 ‘마니’를 만난다. 안나는 마니의 초대로 저택의 파티에 참가하지만 신기하게도 다음날 낮에 찾아간 저택은 아무도 살지 않은 폐가가 돼 있다. 그 이후로도 안나와 마니는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알 수 없는 일들이 자꾸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마니는 사라져 버리고 낡은 저택에 새롭게 이사온 소녀 '사야카'는 자신의 방에서 우연히 마니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이후 안나와 사야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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