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읽기 좋은 소설 7종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영풍문고

먼저 일본 소설로는 8주째 영풍문고 종합베스트 1위에 머물고 있는 화제의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11문자 살인사건>을 추천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주인공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15년 전에 했던 어떠한 약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책은 추리소설 특유의 오싹함과 반전 결말을 선사하며 2018년 하반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소설 중 하나다. <11문자 살인사건>은 주인공이 살해당한 애인의 마지막 행적을 쫓는 내용으로 여성 추리 소설가인 ‘나’와 ‘범인’의 독백이 1인칭으로 번갈아 전개되며 ‘히가시노표’ 정통 추리소설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국내 소설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 받은 공지영 작가의 신간 <해리>와 최은영 작가의 <내게 무해한 사람>, 김금희 작가의 <경애의 마음>,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읽은 책으로 화제를 모은 <소년이 온다>를 추천했다.

<해리>는 현시대의 위선자들을 해리성 인격장애, 다중인격자로 표하며 약한 자들에게 행해지는 악행과 비리, 부패의 근원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게 무해한 사람>은 총 7편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집으로, 레즈비언 커플의 연애담을 그린 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 ‘그 여름’, 두 자매의 이야기 ‘지나가는 밤’ 등의 작품이 담겨있다. 과거 화제사고로 친구를 잃은 주인공 경애의 일상을 마음이 느끼는 여러 감정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책 <경애의 마음>도 추천한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소설 <그해, 여름 손님> 또한 추천됐다. 책은 파이팅 어워드 수상자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로, 조금 특별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언어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