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으로 위기를 예견하고 대책을 세운 유일한 인물 ‘한시현’(김혜수 분)을 비롯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사표를 던지는 금융맨 ‘윤정학’(유아인 분),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가장 ‘갑수’(허준호 분), 혼란을 막기 위해 위기를 덮어두려는 ‘재정국 차관’(조우진 분), 한국과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 ‘IMF 총재’(뱅상 카셀 분) 등 다양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국가부도의 날>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영화로 다루지 않았던 외환위기 사태를 집중 조명했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의 경제 위기를 배경으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생생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아픈 시대상을 그려낸 국가부도의 날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유명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 감독은 ‘볼링판 타짜’로 불린 전작 <스플릿>으로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전작이 볼링에 대한 매력과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위기와 마주친 사람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려냈다.
위기의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치열함을 그린 국가부도의 날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봉일은 다음달 28일.
◆시놉시스
외환위기로 국가 부도까지 일주일을 남겨둔 상황. ‘시현’은 위기를 예견하고 준비한 대응책을 추진하지만 번번이 재정부 차관과 부딪힌다. 회사를 그만둔 ‘정학’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 사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을 찾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63호(2018년 10월24~30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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