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KPMA) 측이 인기상 공동수상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KPMA 조직위원회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상 부문 공동 수상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KPMA 측은 시상식을 앞두고 온라인 유료 투표를 진행해 인기상을 결정한다고 공지했다. 문제는 인기상에서 워너원이 151만7900표로 146만6101표를 얻은 엑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음에도 주최측이 워너원과 엑소에게 공동상을 준 점이다.


팬들은 공동수상임을 미리 공지했다면 유료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노했고 결국 주최측은 불찰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조직위는 “‘모두의 축제’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인기상 부문의 차점자인 엑소에게도 수상을 결정하게 됐지만 충분히 입장을 공지하지 못하고 미리 설명 드리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조직위원회의 불찰임을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KPMA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워너원과 엑소 팬 여러분을 비롯해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런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심사숙고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시상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