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오는 9월1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SeMA 벙커에서 전민경 기획자의 그룹전 '너머의 여정'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너머의 여정'은 손경화, 이동근, 곽이브, 니콜라스 펠처, 김한샘, 배준현, 송민규, 황수연 등 8명의 작가가 미술작품, 사운드, 조명디자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전민경 기획자는 각 작품의 특성을 하나로 모아 관객이 현실과 허구의 시간이 동시에 공존하는 '조형적 상상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미술관에 따르면 상식적인 시간 논리의 대척점에 있는 예측불허의 삶을 고찰하며, 이 과정이 환기하는 감정, 기억, 트라우마, 깨달음 등의 가치에 주목하는 전시다.
전시를 기획한 전민경은 비영리 현대예술 콜렉티브 '더 그레잇 커미션' 대표이자 독립 기획자로, 시대에 반응하는 실천적 전시를 목적하며 전시의 구조적인 지점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형식 자체가 하나의 서사를 드러내는 연출과 구성을 고민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2번째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2008년부터 역량 있는 신진 작가가 전시를 열 수 있도록 작품 재료비, 전시장 대관료, 홍보비,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 관람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회차당 10명, 하루 40명으로 현장에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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