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원팀(1TEAM/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이 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얼레리꼴레리'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3집 '원'(ONE) 이후 9개월 여 만이다. 원팀은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이 담긴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뚜렷한 팀 컬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얼레리꼴레리'는 록 요소를 접목한 힙합 댄스곡이다. 이별에 슬퍼하는 친구를 귀엽게 놀리는 듯한 가사와 '얼레리꼴레리'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며, 다섯 멤버들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곡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곡은 BC의 자작곡으로, 멤버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 덕에 타이틀곡이 됐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이번 곡을 통해 원팀만의 '자유로움'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해 3월 미니앨범 '헬로!'(HELLO!)로 데뷔한 이들은 7월 '저스트'(JUST), 11월 '원' 등의 EP를 연이어 발표하며 본인들만의 음악 세계를 착실히 넓혔다. 이후 미주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으며, 색다른 콘셉트의 '얼레리꼴레리'로 또 한 번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데뷔 후 1년 여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는 원팀은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믿고 듣는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9개월 만에 컴백이다. 데뷔 후 공백기가 가장 길었던 만큼 소감이 남다르겠다.
▶(제현) 오랜만에 컴백을 하다 보니 우리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 노래를 들려드릴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루빈) 그동안 보고 싶다고 하는 팬들에게 미안했는데, 드디어 컴백을 하니 좋다. 팬들이 반가울 것 같다.
-신곡 '얼레리꼴레리'에 대해 소개해달라.
▶(BC) 영화 '스물'에 나오는 친구들처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는 느낌으로, 친구의 이별을 놀리면서 위로해주는 노래다. '뭐지?'라는 궁금증을 끌어내면서 본인도 모르게 리듬을 타고 있을 거다. 자유로움을 녹여냈다.
-'얼레리꼴레리'는 BC의 자작곡으로 알고 있는데, 타이틀곡이 된 과정이 궁금하다.
▶(정훈) 처음 들었을 때 가사가 재미있었다. 또 노래 속 '얼레리꼴레리'라는 파트가 있는데, 그게 중독성이 있더라. 기억에 남아서 이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다.
▶(BC) '얼레리꼴레리'가 레트로 감성이 묻어난 곡이다. 이 노래로 컴백할 수 있어서 좋다.
-이 곡을 통해 원팀만의 색을 부각하겠다고 했다.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지.
▶(BC) 여러 색을 자연스레 소화하는 팀이 되고 싶은데, '얼레리꼴레리'를 통해서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끄집어내고 싶다. 현실적인 모습과 카메라 앞 모습이 다르지 않은 그런 매력이랄까.
-'얼레리꼴레리'의 감상 포인트를 귀띔해달라.
▶(제현) 안무가 중간중간 귀여운 부분이 있다. 각 멤버들의 킬링 파트가 달라서, 각자의 무대 영상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듯하다. 안무가 힘든데, 연습하면서는 무척 즐거웠다.
▶(BC) 이 노래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가 정훈이다. 매력이 잘 맞아떨어지는데, 정훈이를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한다.
-'얼레리꼴레리'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루빈) 가요 순위 프로그램 5위 안에 진입하고 싶다.
▶(BC) 대중에게 이 곡이 각인돼, 이별의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
-올해 초 미주 투어를 다녀오지 않았나.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일인데, 많은 경험을 했을 듯하다.
▶(제현)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미주 투어를 가게 돼 신기하고 영광이었다. 공연마다 200~300명의 관객이 왔는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우리를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에 감사했다. 너무 신기하더라. 공연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정훈) 우리나라가 아닌 곳에서도 우리를 알아보고 좋아해 주신다는 것을 느꼈고, 너무 감사했다. 그 사랑에 더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C) 다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연을 다 마치지 못한 채 접어야 했던 게 아쉬웠다. 달라스 공연이 당일 아침에 취소됐는데, 허탈하더라. LA 공연도 미주 투어 중 제일 다인원이라 기대했는데 취소돼 아쉬운 마음이 컸다.
▶(진우) 미국에서 좋은 경험을 했지만, 앞으로는 한국에서도 공연을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상황이 나아지면 지역을 돌면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아 팬들을 만날 기회도 적어질 텐데, 아쉽겠다. 어떻게 소통할 계획인지.
▶(BC)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개 방송 현장에 팬들이 못 들어오니, 에너지를 못 받아 허전하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이 아쉽다.
▶(제현) 팬들을 직접 보기는 어렵지만, SNS 활동을 많이 해서 자주 소통을 하려고 한다. 또 챌린지도 준비하고 있으니 같이 즐겨주셨으면 한다.
-이제 데뷔한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면 어떤가.
▶(루빈) 꿈만 같았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고, 스테이지에 올라 동료들과 함께 무대도 하고 그런 게 좋았다. 가수로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진우) 공백기 동안 그간의 활동 영상을 찾아봤는데, 당시엔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더라. 다시 봐도 부끄럽지 않도록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C) 음악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 원팀이 하는 음악을 우리끼리만 듣는 건 아니지 않나. 팬들도 함께 들으니까 메시지를 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직 신인이지만, 그런 것에 대한 무게감을 느낀다.
-앞으로의 활동 각오는.
▶(정훈) 이번 활동을 통해 원팀을 많이 알리고 싶다. '얼레리꼴레리'라는 말이 익숙한데, 그 말이 나오면 자연스레 우리의 노래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BC) '얼레리꼴레리'로 대중에게 친숙하고 친구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루빈) 항상 자유로운 음악과 무대를 하고 싶다. 사실 신인 때는 긴장되는 탓에 '즐기는 척'을 했다면, 미주 투어를 경험한 뒤에는 자신감을 얻어서 더 즐기면서 무대를 하려고 한다.
▶(제현) '믿고 듣는' 원팀, '자유로운 원팀'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도록 열심히 하겠다.
▶(진우) 이러한 바람들을 이뤄가는 중이니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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