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엄현경에게 '이태풍'(강은탁)의 행방을 물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한유정(엄현경 분)을 불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 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한유라에게 출생증명서를 보냈다. 한유라는 이를 보고 "대체 누가 이걸 보낸 거지"라며 한참을 고민하다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담당의는 "제가 발급해 드렸다"라며 "발급해 간 사람이 남편이라고 했다. 한유라씨 남편이라 신분증 확인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거 발급한 날 CCTV도 보여 달라"라는 한유라의 요청에 담당의는 "일주일 전에 고장나서 수리 중이라 영상이 없다"라고 답했다. 한유라는 유민혁의 사진을 직접 건네며 "혹시 이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담당의는 "맞다. 이 사람 확실하다"라며 확신했다.
이에 한유라는 바로 한유정을 불러내 "이태풍 어디 있어. 넌 알지. 이태풍 지금 어디 있는지 얘기해. 빨리 얘기하라고!"라고 압박했다. 한유정은 잠시 흔들렸지만, 이내 "죽었어. 태풍 오빠 죽었다고"라며 거짓을 말했다. 이어 "버리고 갈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왜 오빠를 찾냐"라며 못마땅해 했다.
"확실히 죽은 거 맞냐"라는 물음에 한유정은 "5년 전 언니가 오빠 버리고 난 다음에 재활원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거기서 얼마 안 지나서 죽었다. 나도 최근에 알았다. 못 믿겠으면 엄마, 아빠한테 가서 확인해 봐. 다 알고 계시니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홀로 남은 한유라는 "이태풍이 죽었다고?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라며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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