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찬란한 내 인생'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찬란한 내 인생' 오미연이 치매 진단을 받은 가운데, 진예솔이 잠든 최성재를 찾아왔다.
17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에서는 치매를 진단받은 정영숙(오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숙은 '루이 소체 치매'를 진단받았다. 치매와 함께 파킨슨병 증상이 같이 올 수 있다는 것. 이에 장시경(최성재 분)은 박복희(심이영 분)에게 정영숙의 치매 사실을 고백하며 결혼 의논을 미루기로 했다. 박복희도 이에 동의하며 "기회 봐서 정신 맑으실 때 말씀드려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박복희는 앞으로 정영숙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며 실의에 잠긴 장시경을 위로했다.


임세라(김민서 분)가 다시 박복희를 찾아왔다. 임세라는 박복희에게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괴롭힌 것도 미안하고, 애들 괴롭힌 것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복희는 여기저기 떠도는 임세라에게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임세라를 보듬어 주기로 결심,, 조은임(김영란 분)과 장시경에게 임세라 문제를 의논했다. 장시경은 박복희의 결정을 존중하며 세라의 친아빠를 수소문하겠다고 했다.

기은수(최승훈 분), 기은하(권지민 분)는 박복희에게 임세라의 사정을 전해 듣고, 임세라와 함께 사는 것에 동의했다.

정영숙 집의 지하실에서 숨어있던 고상아(진예솔 분)가 음식을 훔치기 위해 부엌으로 올라왔다가 정영숙과 마주쳤다. 고상아는 자신을 막아서는 정영숙을 밀치고 도망갔고, 이후 정영숙은 바닥에 주저앉은 채 간병인에게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복희는 장시경에게 정영숙의 옆에서 머물며 간호하기를 권유했다.


장시경과 박복희는 다시 정신이 돌아온 정영숙에게 결혼 허락을 요구했다. 이에 정영숙은 "내 허락이 필요하긴 하냐? 너희들 마음 편하라고 마음에 없는 허락 하고 싶지 않다"며 쌀쌀맞게 굴었다. 그런 정영숙의 모습에도 박복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들 때까지 보러 오겠다"고 곰살맞게 굴었다.

이어 고상아가 잠든 장시경을 몰래 찾아와 그를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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