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7일) LG전자가 발표한 1분기 매출은 18조857억 원, 영업이익은 1조5178억 원으로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종전 최대치인 2009년 2분기 1조2438억 원을 12년 만에 갈아 치웠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업중단을 선언한 휴대폰의 손실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이 1조 8200억원에 달했을 것“이라면서 ”그만큼 가전과 TV의 이익창출력이 극대화됐는데 원자재, LCD 패널 등 원가 상승 요인에도 홈코노미 수요 강세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자동차부품의 경우 전기차 부품 비중이 확대됐고 신규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 개시 등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7월 말 사업이 종료되는 휴대폰 사업은 2분기부터 중단사업손실로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1조1947억 원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연구원은 "2분기는 휴대폰이 중단사업으로 처리될 예정이어서 영업이익 규모가 한층 상향되고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와 함께 이연 수요가 지속돼 가전과 TV 업황은 여전히 우호적일 것"이라며 "자동차부품은 완성차 생산 차질 이슈를 딛고 조기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