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5km 강속구를 던져 류현진을 놀라게 한 문동주가 지난 7일 옆구리 부상을 입어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사진은 문동주가 피칭하는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인스타그램
시속 155㎞ 강속구를 던져 류현진을 깜짝 놀라게 했던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화는 11일 대전 캠프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올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화의 이번 캠프에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국내에 남아있던 류현진이 합류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은 신인 문동주다. 류현진에게 쏠리는 시선을 가로챈 문동주는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았다. 광주진흥고 출신 문동주는 캠프 기간 강속구를 던지며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문동주는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했지만 시속 155㎞의 강속구를 뿌리며 류현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선 문동주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게 됐다. 문동주는 지난 9일 서산에서 불펜 피칭 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그는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고 2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 

문동주는 현재 재활군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시즌 데뷔 시기도 늦어질 전망이다. 시범경기 합류가 불발되면서 문동주가 올시즌 언제 첫 등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