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2일 오는 6·1 지방선거에 나설 강원도지사 후보로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갑)을 전략공천했다. 사진은 이 의원.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6·1 지방선거에 나설 강원도지사 후보로 '원조 친노'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갑)을 전략공천했다.
신현영 비대위 대변인은 22일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강원도민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 선거 때마다 갖은 고난이 와도 저를 믿고 저에게 정치 생명을 주셨다"며 "그 은혜를 갚고 싶다"고 밝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오른팔로 불리는 이 의원은 참여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일했고,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지난 2008년 재선에 성공하고 지난 2010년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

이 밖에 비대위는 이날 신상훈 경남도의회 의원·양문석 전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두 후보의 경선을 통해 경남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로는 최선 서울시의원을 전략공천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시장 경선후보 추가 모집 마감을 앞두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막판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가 공모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지도부가 나서서 일종의 후보 영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언론에 거론된 분들과 얘기해보며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결과를 가져와 시간이 없으니 오늘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