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에 그쳤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욘 람(세계랭킹 5위·스페인)이 5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람은 예상 컷 탈락 기준인 1언더파에 한 타가 모자랐다.
일몰로 일부 선수가 2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AP 통신은 역대 메이저대회에서 세 번째로 낮은 컷 기준 탓에 람이 메이저대회 18연속 컷 통과에 제동이 걸렸다고 전했다.
람이 최근 컷 탈락한 메이저대회는 2019년 PGA 챔피언십으로, 당시 그는 5오버파 145타에 그쳐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과 함께 2라운드 만에 짐을 쌌다.
람은 2021년 US 오픈, 202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메이저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는 라운드마다 언더파를 못 쳤고, 결국 9오버파 297타로 공동 45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세계적 골퍼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필 미켈슨(미국)과 타이거 우즈(미국)는 각각 4오버파 146타, 7오버파 149타에 머물러 발할라 골프클럽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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