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독대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홍명보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과 만난 뒤 다음 날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 늦은 오후 김민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김민재의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대표팀 운영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10년 만에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앞서 "한국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즐기고 단합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는데, 두 핵심과 만나 이 부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팀의 핵심 2명을 만난 홍명보 감독은 독일 마인츠로 넘어가 또 다른 '베테랑' 이재성(마인츠)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세르비아로 이동, 황인범(즈베즈다)과도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 대표팀에서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직접 면접했다.

출국 당시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프리시즌이기 때문에 일정을 조율해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의 정확한 귀국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내로 돌아와 국내 코칭스태프를 꾸린 뒤 이달 말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구성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