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경상남도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1차 심사 결과 발표 명단/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6·3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경남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도내 주요 도시 대부분이 다자 경쟁 구도로 짜이면서 경선 과정부터 치열한 정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4일 경남 7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1차 심사 결과를 확정하고 15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창원·진주·사천·밀양·김해시장과 남해·함양군수 선거구가 포함됐다.

공관위는 양산시장 선거구와 단수 후보 지역, 후보 미등록 지역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경남 최대 도시인 창원시장 선거다. 김기운·김명용·송순호·이옥선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면서 4파전 구도가 형성돼 민주당 내부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진주시장 선거 역시 갈상돈·장문석·최구식 후보가 맞붙는 3자 경선으로 압축됐다. 사천시장 선거는 송도근·정국상·최상화 후보가 경쟁하는 3파전으로 결정됐고 밀양시장 선거도 김성곤·이주옥·정무권 후보 간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김해시장 선거는 송유인·정영두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정리됐다. 군 단위 지역에서는 남해군수 선거가 류경환·장충남 후보의 2인 경선, 함양군수 선거는 서필상·송경열 후보 간 맞대결로 확정됐다.


양산시장 선거구는 예비후보가 8명이나 등록하면서 별도의 경선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후보 심사와 추가 조정을 거쳐 구체적인 경선 방식과 일정 등을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