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두리발은 중증 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에 휠체어 승하차용 경사로와 리프트 등을 설치한 특별교통수단이다. 부산시는 2006년 해당 사업을 도입했다. 2019년부터 부산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복권기금은 2020년부터 두리발 운영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한다. 올해 두리발 사업 총 운영예산은 286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44%인 128억원이 복권기금으로 충당된다. 지원 규모는 2020년 64억8000만원에서 꾸준히 확대됐다.
복권기금 지원에 따라 특장차는 232대까지 늘렸고 교통약자 콜택시 2850대와 함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보행상 중증장애인, 휠체어 이용 고령자, 임산부 등으로 병원 이용, 통학, 사회활동 등에 활용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표준형 휠체어 이용이 어려운 와상 중증장애인을 위해 특수 개조 차량을 도입하고, 민간 구급차와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이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복권기금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판매액의 약 41%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장애인 복지, 저소득층 지원, 과학기술·문화 진흥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며 "취약계층 지원과 공공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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