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철우 예비후보가 김재원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이철우 예비후보는 41.6%, 김재원 예비후보는 30.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5%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한 조사에서도 이철우 예비후보는 50.8%, 김재원 예비후보는 38.2%로 집계되며 당내 기반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후보 간 지지 기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천·구미·고령·성주·칠곡 등 서부권에서는 이철우 예비후보가 44.9%를 기록해 김재원 예비후보(23.1%)를 크게 앞섰지만 안동·영주·상주·문경 등 북부권에서는 이철우 38.6%, 김재원 38.5%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양자대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의 우세가 확인됐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 이철우 예비후보는 56.6%를 기록해 오중기 후보(24.3%)를 크게 앞섰다.
다만 적합도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19.2%)과 '잘 모름'(9.1%)을 합한 부동층이 28.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구성됐다. 가중치는 올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부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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