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CI/사진=민주당
최근 무소속으로 6·3지방선거 전남 강진군수에 출마한 강진원 군수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발언과 관련 민주당이 '복당 불가'를 천명했다.
2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강진원 예비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정당을 개인의 정치적 도구로 여기는 오만한 인식의 노골적인 표현"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정당은 필요할 때만 찾고 불리하면 떠났다가 유리해지면 돌아오는 곳이 아니다"며 "그럼에도 강 예비후보는 정당을 '잠시 머무는 곳'으로 규정하며 복당을 기정사실처럼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도당은 강 예비후보의 탈당 전력도 언급했다.

도당은 "강 예비후보는 2016년 탈당, 2022년 공천 취소 이후 탈당·무소속 출마, 2026년 또다시 징계로 인해 당내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자 탈당을 선택했다"며 "탈당과 복당, 무소속 출마를 반복해 온 행보는 정치적 신념이 아니라 오직 개인의 유불리에 따른 선택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는 개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일정"이라며 "원칙을 버리고 탈당한 정치, 징계를 피하기 위한 탈당, 선거 승리 이후 복당을 운운하는 정치에 대해 그 어떤 타협도, 그 어떤 예외도 없다"고 분명히 했다.


강진원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불법 당원 모집이 적발돼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