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확정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심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도 내 민주·진보 진영의 최종 단일후보로 확정되며 본선 행보에 돛을 올렸다.
안 후보는 2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민주진보 단일후보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과는 무너진 경기교육을 살리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단일화 과정에 약 7만 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열기는 현 교육감 체제의 교육 퇴행을 막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달라는 절실한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도민과 교육시민사회가 저의 교육 전문성과 추진력을 믿어주신 만큼, 경기도를 세계 최고의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박효진, 성기선, 유은혜 세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원팀' 정신을 내세웠다. 그는 "경선에 참여한 세 후보의 철학과 가치, 정책을 민주의 용광로에 넣어 하나로 합쳐내겠다"며 "이제 우리는 경기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하나의 팀으로서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안 후보는 "경기 학생들을 세계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행정이 뒷받침하기 위해 반드시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단일후보 당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직인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고별인사에서 "교육에 보수와 진보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교육의 탈정치화를 역설, 진보 진영의 단일화 과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임 교육감은 오는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