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도상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기술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29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장원삼 이사장(오른쪽)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선규 원장(왼쪽)이 '사회기반시설 및 친환경 기술분야 무상원조 사업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개발도상국의 사회기반시설 고도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각 기관의 개발협력 노하우와 건설 기술력을 결합해 원조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이카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경기 성남시 본부에서 '무상원조사업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기반시설 및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기술 분야에서 전문가 파견과 프로젝트 발굴을 공동 진행한다. 관련 분야의 위탁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조직망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이 국제 사회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만큼 개도국 현지에 적합한 친환경 건설 기술 전파에 집중할 방침이다.


코이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원천 기술이 만나 현지 맞춤형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향후 정기 세미나 개최와 시설 상호 활용을 통해 기술 지원의 전문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코이카 사업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협력국에서의 지속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