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옛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중동 계약을 따냈다. 사진은 이영신 씨어스 대표(왼쪽)와 퓨어헬스 최고디지털책임자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원헬스 CEO(최고경영자)를 겸하고 있는 애드난 안줌. /사진=씨어스
웨어러블 AI(인공지능)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옛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중동 시장에서 첫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신호탄을 쐈다.
씨어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원헬스와 3년간 최소 220억원 규모의 모비케어 기기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모비케어 기기의 초도 물량을 포함해 3년간 최소 10만5000대 이상 공급을 조건으로 한다. 계약 규모는 약 1470만달러(약 220억원) 수준이다. 씨어스는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사업을 준비해 왔다.


씨어스는 이번 모비케어 계약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내 진단 사업을 선진입한 뒤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올해는 이달 초 베트남 론칭 및 이번 UAE 모비케어 수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인접 국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국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해외 시장 진출의 원년"이라며 "모비케어 진단 사업을 기반으로 시장에 선진입한 이후 씽크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