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무소속)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6일 밝혔다.
특히 민간 배달앱 중심의 높은 중개 수수료 구조가 자영업자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중심의 공공플랫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쿠폰 지원과 홍보를 결합한 소비 촉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 쿠폰 예산 100만원 투입 시 350~450건의 주문과 함께 900만~1200만원의 매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확대 적용할 경우 1억원 투입 시 12억~13억원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지원이 없을 경우에 비해 30~40% 정도 늘어난 것이다.
실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 구조를 갖춘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민간 배달앱의 경우 평균 약 20% 수준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지만 먹깨비는 약 5% 수준으로 운영돼 약 15%포인트의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월 매출 2000만원 기준으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수익 차이는 약 656만 원 수준이며 지역 전체적으로는 연간 약 295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생활밀착형 광고, 가맹점 확대 지원, 각종 할인 이벤트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정책도 병행해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지역화폐와 연계한 영천형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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