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사진제공=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박 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동두천시 중앙로 영스포츠타운 5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원팀 선대위'의 결속을 다지고 재선 공약과 시정 청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다.

현역 시장인 박 후보는 지난 3월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되며 지난 4년간의 시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도의원 12년과 시장 4년 등 총 16년의 의정 및 행정 경력을 보유한 그는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이번 선거의 5대 핵심 비전으로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발전 특구 완성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교육·복지 1등 도시 실현 △GTX-C 노선 조기 착공 및 1호선 증편을 통한 교통 허브 도약 △신천 생태체육공원 재정비와 소요산권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관광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9기 재선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작한 핵심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는 것"이라며 "특히 소요산권 관광 인프라를 확대 개발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동두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TX-C 노선 조기 착공과 성매매 집결지 정비 등 도시재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신혼부부 주택 보급 확대와 교육 여건의 획기적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의 경쟁자는 교육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인규 후보다. 이 후보는 교육 분야 정책 활동과 조례 입법 성과를 기반으로 변화를 강조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동두천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역대 시장 선거를 보면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이 승리했던 지역이라 '당보단 인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선거 역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