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9일 개소식에서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전재수캠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9일 부산진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수리조선업 노동자인 이복순 후원회장을 비롯해 부경대 졸업생, 해상노조·항운노조 관계자 등이 발언대에 올라 부산의 미래를 응원했다.

전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열정을 모아 반드시 부산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행정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는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답을 구하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부산의 침체를 끝낼 핵심 열쇠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내세웠다. 그는 3선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본인의 경력을 언급하며 그동안 연구해 온 부산의 과제에 대한 해답이 '해양수도'에 있음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국적선사 HMM의 부산 이전 확정, 그리고 2028년 개청 예정인 해사전문법원 등을 통해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기틀이 이미 마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을 뽑는 것을 넘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