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방미 중인 알사니 총리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루비오 장관, 윗코프 특사를 만나 이란 전쟁 종식 합의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일 워싱턴DC에서 밴스 부통령을 만난 뒤 곧바로 귀국하지 않은 것. 카타르는 미국-이란간 평화 협상의 공식 중재국인 파키스탄과는 별개로 물밑에서 양국간 대화를 돕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사니 총리와 루비오 장관, 윗코프 특사는 회동에서 종전·호르무즈 개방 및 핵·제재 해제 관련 30일간 추가 협상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해당 MOU 존재는 지난 6일 알려졌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늘 밤쯤 (이란 측) 서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음에도 이란 측 답변은 9일 오후까지 나오지 않았다.
미 국무부는 이날 회동에 대해 "장관과 카타르 외무장관(알사니 총리)은 카타르 방어에 대한 미국의 지원, 중동 전역의 위협 억제, 안보 증진을 위한 지속적 공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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