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점 전경/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중동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 특화대출'을 시행한다.
1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은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들의 유동성 안정과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와 연계한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서 발급하는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자금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은 부산 소재 기업 중 최근 6개월 이내 수입 또는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 최대 8억원, 명문향토기업은 최대 10억원이며 부산시의 2.0%p 이자차액 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준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