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K뷰티위크는 K뷰티가 글로벌 문화이자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랜딩인터내셔널
미국에서 K뷰티를 기념하는 '내셔널 K뷰티위크'(National K-Beauty Week)가 처음으로 열리며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대표 뷰티 유통 체인 얼타뷰티(Ulta Beauty)와 협력해 내셔널 K뷰티위크를 기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와 한국 문화의 산업적 가치와 영향력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에서 '내셔널 위크'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과 비영리 단체도 신청할 수 있는 공식 기념 주간으로, 특정 산업이나 문화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의미를 갖는다. K뷰티가 이 같은 기념 주간으로 지정된 것은 미국 시장에서 하나의 문화이자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내셔널 K뷰티위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을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K뷰티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오는 15일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리는 클로징 벨 타종 행사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얼타뷰티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과 영향력을 알릴 계획이다. 나스닥 클로징 벨 행사는 기업이나 산업의 상징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대표적인 무대로 꼽힌다.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와 소비자 체험형 이벤트, 얼타뷰티 매장 프로모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지역 매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닥터멜락신, 성분에디터, 믹순, 언리시아 등 주요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K뷰티의 포용성과 혁신성을 강조하고 이를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K뷰티를 만들어온 브랜드와 커뮤니티, 산업 전반의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