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그룹 모터스포츠가 2026 시즌 TCR 월드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사진=지커코리아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지주사 지리홀딩그룹 내에서 레이싱 활동을 담당하는 지리 그룹 모터스포츠가 2026 시즌 TCR 월드 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지리 그룹 모터스포츠는 지난 5월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시즌 TCR 월드 투어 1라운드'의 레이스 2에서 첫 승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TCR 월드 투어 시즌 첫 승은 지리 그룹 모터스포츠가 공식 파트너인 지리 시안 레이싱(Geely Cyan Racing) 팀에 새롭게 공급하는 지리 프리페이스 TCR 레이스카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지리 프리페이스 TCR은 지리자동차의 중형 세단 싱루이(Xingrui)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TCR 규정에 맞춰 350마력 내외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TCR 월드 투어 첫 승을 안긴 드라이버는 중국 국적의 마칭화다.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마칭화는 빠른 스타트로 경기 초반 2위로 올라섰고 6번째 랩에서 선두를 탈환하며 최종 1위를 기록했다.

마칭화의 팀 동료 테드 비요크(Thed Björk)가 3위를 차지하며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이로써 지리홀딩그룹은 올 시즌 TCR 월드 투어 1라운드의 모든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결과를 달성했다. 그룹의 모터스포츠 역량과 고성능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지커 브랜드 갤러리'를 열고 한국 진출에 나섰다. 첫 번째 국내 출시 모델은 중형 SUV '7X'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SUV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